초보 사입자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부분이 MOQ(최소주문수량)입니다. 이우시장에서는
표기된 MOQ가 협의 가능한 경우도 많지만, 시즌 상품이나
트렌드 제품은 수량 협의가 거의 불가합니다.

초보 사입자일수록 ‘일단
가서 깎아보면 되겠지’라는 접근을 하는데, 이는 시간을 낭비하는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또 하나는 QC(검수)의 개념을 온라인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오프라인 부스에서
샘플을 직접 보고 주문했어도, 실제 생산분은 품질 편차가 존재합니다.

따라서 사입 단계에서 ‘검수 기준표’를 직접
만들어 두고, 부스 담당자에게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런
세부 기준 없이 거래할 경우, 수령 후 불량률을 놓고 갈등이 생기는 단골 상황을 맞게 됩니다.

초보 사입자들은 물류 방식도 헷갈립니다. 항공/해운/LCL/FCL의
차이를 모르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히 처음 거래하는 소규모 사입에서는 항공이 빠르고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무게 대비 운임이 높기 때문에 이익률이 매우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제품 단가뿐 아니라 물류비 구조까지 계산해야 진짜 마진율이 나오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