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명무역입니다.

오늘은 중국사입 전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현실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중국사입은
생각보다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공급처 검증·결제·검수·물류·통관까지 모두
연결된 종합 프로세스입니다. 이 중 한 단계만 잘못 선택해도 비용·시간·CS 부담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실무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국사입의 첫 단계는 제품 탐색입니다. 1688·타오바오·신상몰 형태의 도매사이트뿐 아니라 이우시장·광저우시장·선전 전자상가 등 오프라인 시장도 선택지에 포함됩니다. 온라인 사입은
빠른 테스트에 유리하고, 오프라인 시장은 제품 완성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대량 거래에 적합합니다. 제품 선택 시에는 판매자 거래량·리뷰·영업집조 보유 여부 등을 우선 확인해야 하며, 동일 디자인이라도 공장마다
품질 편차가 커 샘플 체크는 거의 필수라 보시면 됩니다.

사입이 확정되면 결제 과정이 이어집니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은 한국
카드가 대부분 결제 불가하므로, 수입대행을 통해 위안화 결제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실제 원가 계산 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중국내배송비’와 ‘총부피·총중량에 따라
변동되는 국제운송비’입니다. 단가만 보고 저렴하다고 판단했다가
예상보다 훨씬 높은 원가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희명무역에서는 이 부분을 실제 운송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계산해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중국사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물류센터 검수입니다. 중국 판매자는
포장 기준이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파손·누락·오염·색상 오류가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 단계에서 문제를 잡아내지 못하면 그대로 한국에 도착해 고객 CS가 폭증하고, 처리비용이 사업자에게 모두 부담으로 남습니다. 검수를 거친 뒤에는
합포를 진행해 국제물류비를 절감하고, 항공특송·해상특송·해상LCL 중 상황에 맞는 방식으로 출고하게 됩니다.

한국 도착 후에는 통관 단계가 진행됩니다. 카테고리에 따라 HS코드·필요 인증·규제
여부가 다르며, 전자제품·완구·식품류·생활화학류처럼 인증이 필요한 제품은 사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간혹 인증이 필요한 제품을 모르는 상태로 사입을 진행해 반송·폐기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사입 전 단계에서 수입 가능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사입의 장점은 빠른 테스트와 리스크 조절 능력입니다. 신제품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시즌별·채널별로 다양한 SKU를 운영하기 쉬워 온라인 셀러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속도가 빠른 만큼 공급처 편차도 크기 때문에, ‘공급처 검증 → 샘플
사입 → 소량 사입 → 본사입’의 4단계 접근이 안정적인 구조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동일 공급처와 데이터가 쌓이면 가격 협상력도 생기고,
OEM·ODM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됩니다.

이상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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