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중국무역대행을 시작하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대행업체가 실제로 뭘 해주는 건가요?”라는 것이다. 단순히 주문만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상품 리서치부터 검품, 결제, 포장, 운송까지 전 과정을 관리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중국은 거래 구조가 복잡하고, 언어·결제·물류 장벽이 높기 때문에 초보 바이어에게는 대행 서비스가 거의 필수에 가깝다.

중국무역대행의 첫 단계는 ‘상품 리서치’다. 1688, 타오바오, 알리바바 같은 도매 플랫폼에서 상품을 찾지만, 사진만으로는 품질을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희명무역 같은 전문 대행업체는 실제 시장(이우, 광저우 등)에서 검증된 공장을 우선으로 추천한다. 이는 단순한 온라인 검색을 넘어 ‘현지 데이터’를 활용한 소싱이다.

두 번째 단계는 ‘견적 및 샘플 확인’이다. 공장별 MOQ(최소 주문 수량), 단가, 납기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중간에서 조율해줄 대행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단가가 조금 비싸더라도 응답이 빠르고 납기가 정확한 공장이 오히려 효율적일 때가 많다. 대행업체는 이 비교견적을 엑셀로 정리해 의뢰인에게 전달하고, 의뢰인은 그중 가장 적합한 공장을 선택하게 된다.

세 번째는 ‘결제 대행’이다. 중국 공장은 대부분 위안화로만 결제를 받기 때문에, 한국에서 직접 송금하기 어렵다. 대행업체는 위안화 계좌를 통해 공장에 결제하고, 한국 바이어는 원화로 입금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TT 송금 수수료나 환율 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정산 방식을 명확히 해야 한다.

네 번째는 ‘검품’이다. 상품이 대량으로 제작된 후, 일부 샘플만 확인하고 바로 출고하면 문제가 생기기 쉽다. 희명무역은 출고 전 무작위 검품을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한다. 특히 수량이 많을 경우, 샘플 박스를 따로 개봉해 실제 상품의 마감, 인쇄상태, 포장상태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다섯 번째는 ‘포장 및 출고 관리’다. 중국 현지 포장 기준은 한국과 다르다. 완충재가 부족하거나, 상품이 섞여 들어가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대행업체는 각 박스별 중량, 품목 리스트, 송장 번호를 관리해 오배송을 방지한다. 이런 세밀한 관리가 나중에 클레임을 줄인다.

여섯 번째는 ‘운송’이다. 해상운송(FCL, LCL), 항공운송, 특송 중 어떤 방식을 택하느냐에 따라 비용과 기간이 달라진다. 소량 제품은 항공이 빠르지만 단가가 높고, 대량 제품은 해상이 경제적이다. 희명무역은 출고 일정과 통관 일정까지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루트를 제안한다.

마지막 단계는 ‘통관 및 배송’이다. 중국 출고 후 한국 도착까지는 평균 5~10일이 걸린다. 제품 특성에 따라 HS코드 분류, 세관 신고, 원산지 증명서 제출이 필요하다. 통관 후에는 국내 택배 또는 화물로 최종 납품된다. 모든 과정이 투명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바이어는 언제든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국무역대행은 단순한 주문 대행이 아니라, ‘관리 대행’이다. 상품을 대신 주문해주는 것이 아니라, 문제 없이 납품되도록 전 과정을 조율하는 역할이다. 희명무역은 수많은 OEM, 사입, 무역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중국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